월요병을 논하기 전, ‘안녕지수’를 소개할께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는 카카오같이가치팀과 뜻을 모아 2017년 9월부터 지금까지 한국인들의 행복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오고 있어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개발한 ‘안녕지수’를 통해 대국민 실시간 행복 연구가 지금도 진행중에 있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요일별 행복지수를 함께 살펴볼까요?
2023년 요일별 행복 점수는?
2023년 안녕지수를 요일별로 비교해보면 어떤 요일에 가장 행복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면 평일을 지나 주말을 향해 갈수록 안녕지수가 오르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주말 바로 전날인 금요일에 안녕지수 점수가 가장 높았고, 전후 목요일과 토요일에 안녕지수가 높았으며,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안녕지수가 가장 낮았어요.📉
이는 ‘불금’으로 지칭되는 금요일의 행복 신화가 나타난 결과이자 주말을 보내고 맞는 첫 평일에 존재하는 ‘월요병’ 현상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예요. 보통 주말이나 연휴를 보낸 뒤 일상에 복귀해야 하는 평일은 다른 평일에 비해 행복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죠. 월요일마다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월요병이라는 현상이 있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어요.
특이한 점은 주말에 속하는 일요일의 행복 점수가 다소 낮은데 평일인 목요일이나 화요일보다도 낮았다는 점이에요. 이는 통상 다음 날 회사 출근이나 학교를 가야 하는 일상 복귀를 앞두고 나타나는 행복 감소의 효과라고 볼 수 있어요. 주말을 앞둔 설렘으로 금요일에 가장 최고조의 행복을 느끼다가 일상 복귀 시점 이 다가오면서 행복이 감소한다는 점은 곧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에서 오는 아쉬움, 해야 하는 업무 스트레스 등이 예상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월요병 극복 대작전
😊오프라 윈프리는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긍정적인 아침 루틴’을 강조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간단히 명상을 하고 저널 작성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며 스스로의 목표를 다시 되새긴다고 해요.
😊일론 머스크는 ‘주말 동안 생산적인 작업’을 해서 월요일을 더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세워두는 거죠.
😊’Atomic Habits'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월요일을 ‘목표 설정하는 날’로 삼는다고 해요. 일주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집중력을 유지하는 거죠.
월요병이 오는건 과학적으로도(?) 당연한 일이에요. 월요병에 현명에게 맞서 보자고요!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월요병을 극복하고 있나요?